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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터와 여행의 막바지..

cailisin 2011. 4. 10. 02:27

▶ 처음 여행 계획
익산역 -> 미륵사지 터 -> 익산역 -> 영등포역 -> 집

▶ 여행 5일째 전체 일정
익산역 -> 미륵사지 터 -> 익산역 -> 영등포역 -> 집

내일로 여행 마지막날!!!
드디어 집으로 오다~!?

▶ 여행 수기

드디어 여행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어제 밤 익산역 앞에있는 엄청 큰 찜질방에 들어가 아예 한 층을 우리 둘이서 사용하며(!!) 여유롭게 잠을 자고 나왔다.

그런데 어제 순천을 여행 할 때만 해도 비가 그렇게 쏟아지더니..
오늘은 맑은 날씨에 햇볕이 작렬하였다~!!


내 친구가 여행지만 가면 찍는 사진이다~(!) 하핫
그런데 저 하늘이 보이시나요??
하루 전날만 해도 태풍이 북상중이라며 비가 억수로 쏟아지더니
이날은 저렇게도 맑은 날씨였습니다. ^^;

우리는 역 앞에서 햄버거를 하나 먹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버스를 타고나서 비교적 오랜 시간을 달려갔다.
미륵사지터까지 가는데 꽤나 돌아가서 시간이 오래 걸린 듯 하였다.

한참 차멀미(?)를 해가며 도착한 미륵사지터 입구.


버스는 미륵사지 터 입구에 내려주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 허허벌판 같아서(?)
볼게 있을까하는 우려와 걱정이 반반씩 섞여있었다~ 하핫;

우리는 우선 미륵사지 유물 전시관부터 관람하였다.
(사실 햇빛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대비했던 것 이였다~ ㅋ;)


미륵사지 탑의 모형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11호로 백제 최대의 절이였던 익산 미륵사지터에 있는 탑이다. 그런데 무너진 뒤쪽을 일제가(!) 시멘트로 칠을 해놨다는..
현재는 보수 공사중에 있어서 우리가 실제로 볼 수는 없었다.

2010년 5월 26일 보수하기 위해서 해체하면서 2600점의 유물을 찾았다고 한다.

언젠가 복원이 되어 미륵사지 석탑의 원형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사진은 황룡사 9층 목탑의 모형이였던 것으로 기억(!!??) 된다 ㅋ;


유일하게 보였던 탑!!!
(탑이름을 또 잊어버렸다;;)
거의 원래 상태로 봉원이 되어진 탑이였다.


저기 보이는 건물에서 또 하나의 탑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얼른 복원이 되어 우리 앞에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핫


이 외에도 많은 석탑의 일부분과 그 외의 유물들이 밖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미륵사지 터와 뭉개구름을 배경으로 한 컷 찍어보며~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진 모습이 아름다운 미륵사지 터 였다.


다시한번 이곳에 올 것을 기약하며~


미륵사지 터는 주변의 산세가 이곳을 감싸안고 있는 듯한 지형 같았다.
그런데 왜구의 침입에 의해 불타서 절의 터만 남아있는게 너무나도 아쉬웠다.
이렇게 넓은 절 터라면 실제 절의 크기가 얼마만한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이다.

불타버린 옛날의 절 터이기 때문에 볼 것은 솔직히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 역사의 산물이기에 우리가 앞으로 상기시켜야 할 역사이기에 한 번쯤 와서 우리 역사를 알아 가는 것 도 좋을 것 이라 생각을 한다.

우리는 익산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역시.. 주말이고 서울로 가는 열차여서인지 입석으로 와야만 했다.
약 3시간 정도를 입석으로 버티고 버텨(!?) 서울에 도착 하였다!!
이로서 5일간의 내일로 여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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