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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Traver

누리마루와 해운대!!

cailisin 2011. 3. 28. 11:23

글이 한참 늦었습니다~!!
현재 해외에 나와있는데 인터넷 사정이 너무 좋지 않아서 쉽지가 않네요~ ^^

▶ 처음 여행 게획
부전역 -> ???

▶ 여행 3일째 전체 일정
부전역 -> 태종대 입구 -> 유람선 선착장 -> 전망대 -> 등대 -> 태종대 입구 ->
부산역 -> 누리마루 -> 해운대 해수욕장 -> 부전역

그렇게 꼭 가고싶었던 해운대!!!

▶ 여행 수기

태종대 구경을 마치고 이제는 저가 그렇게 가고 싶었던 해운대를 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해운대만 보면 아쉬움이 있을 듯 해서 누리마루를 거쳐서 해운대로 가는 코스를 설정 했습니다.

태종대에서 가는길에 다리를 건너면서 부산이 항구 도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다리 건널때와는 뭔가 사뭇 다른 늒미이더군요~ ^^

 

다리를 건너 한참 가다보니 부산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렇게 와보고 싶었던 부산역~ 하핫;
정말 25년만에(!?) 처음 와보는 부산이였습니다~!! ^^


부산역도 왔는데 부산 지하철을 타보지 않을 순 없겠죠~!?
이번 여행지중 지하철이 다니는 유일한 도시(?)라서 참 마음이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지방에서 버스를 탈 때 무용지물이던 신용카드가 여기 부산에서는 잘 먹혔다는~ 하핫 ^^


지하철을 타고 여차 저차해서(?) 누리마루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동백역에 내렸던 것 같네요~!! ^^)
아래 누리마루 입구의 모습입니다~!!


그 전에 누리마루가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면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 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 광역시가 동백섬에 세운 건축물이다~


위 사진은 내부 누리마루의 내부 모습이다.
한번 자리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 놓아서 조금 아쉬웠다~ 읔 ㅋ;
APEC 정상회담을 했던 장소로서 복도에는 그 때 당시의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었다.


누리마루 내부를 구경하고 나오니 저 멀리서 광안대교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태풍이 밀려오고 있어서 그런지 날씨가 매우 흐렸습니다~


나무에 살짝 가려진 누리마루의 모습이다.
약간 운치있는 정자의 모습과 같았다~ ^^
누리마루에서의 구경을 이제 마치고 우리는 해운대로 발길을 옮겨보기로 하였다.


해운대로 가려고 걷다보니 날씨는 웬지 더 흐려진 듯 했다.
그리고 제 친구의 말에 따르면(?) 누리마루에서 해운대로 가는 길이 새로 생긴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야 처음 와본 해운대라서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ㅋ^^
아무튼 나무로된 길을 따라 쭉 따라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해운대입니다~!!
저가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해운대~
목적지가 보이니 웬지 발걸음도 가벼워진듯 했습니다~ ㅋ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인어 아가씨가 보이기에(?) 한컷 찍었습니다~!!


구름 다리에서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여행 3일째.. 꽤 초췌하군요~ 하핫;)
누리마루에서 해운대를 향하여 걷다보니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나중에 누리마루를 가시거든 이 길을 따라 가며 해운대까지 꼭 걸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


천천히 걸으며 도착한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역시 해운대랄까??
날씨가 흐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처음와본 해운대~ 저희는 물놀이를 즐길 여유는 없었기에(?) 모래사장에 첫 발을 내딛은 것으로 충분히 만족을 하였습니다!! ^^
조금 더 모래사장을 따라 걸으며 해운대의 모습을 구경했는데 대학생 및 나들이온 가족들이 참 많더군요~ 하핫

해운대의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바로 숙소(!!)로 돌아가려 했지만 때마침 영화 '해운대'가 개봉한 시즌이였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해운대 메가박스에 가서 영화 '해운대'도 한편 보고 왔었다.
TV로 볼 땐 어설퍼 보였던 CG에 과연 재미있을까 반문 하긴 했었지만, 역시 영화관에서 직접 보니 이런 점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하핫!!

영화 감상을 끝으로 내일로 여행 3일차 부산 여행을 마쳤다.


ps. 해운대가 개봉할 시즌에 다녀왔던 여행인데 이제 글을 올리는군요a; 글은 다 써놓고 해외로 나오다 보니 이제서야 올리는;;
그런데 영화의 속 일이 현실이 되다니; 아무쪼록 이웃나라 일본이 얼른 복구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