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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병산서원을 가다~ 본문

Always/Traver

안동의 병산서원을 가다~

cailisin 2010. 10. 19. 19:04

▶ 처음 여행 계획
안동역 -> 병산서원 -> 안동역 -> 하회마을 -> 안동역 -> 부전역

▶ 여행 2일째 전체 일정
안동역 -> 병산서원 -> 하회마을 -> 안동역 -> 부전역

우리가 처음 계획을 짰을때는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을 바로 갈 방법이 없을까!? 였다~ 다음 차편까지 기다리자니 시간의 차이도 크고.. 그렇다고 병산서원을 가지 말자니 너무 아깝고~ 흑;;
우리의 이런 고민을 안동 관광 안내소에서 해결해 주었다!! ^^
안내해주신 관광 안내소 관계자분(!!!!!) 감사합니다~ ㅋ

▶ 여행 수기

제천에서 커다란 배낭을 메고 하루종일 걸어다녔던 우리는 안동의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우선 안동역으로 향하여 2일째 일정을 시작하였다~


우리는 네이버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안동 여행을 계획하였지만 하나의 문제점이 있었다~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다 돌기위한 시간 차이였다.

그래서 우리는 고민 끝에 역 앞에있는 안동 관광 안내소에 도움을 청하였다~

역시!!! 정말 효과적인 대안을 하나 내주셨다 ㅋ


병산서원으로 가는 버스가 10시 30분과 14시 40분 이렇게 하루에 두번 가는데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되었다.

바로 버스가 하회마을을 거쳐서 병산서원을 간다는 것이였다!!!
우리는 10시 30분차가 하회마을은 안가고 병산서원으로만 가는줄 알고 있었다~
(지도를 보면 두갈래길에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갈립니다 ^^)

그래서 안내해주신 누님(?)이 병산서원은 작으니 10시 30분차를 타고 병산서원에 가서 20분만에 구경을 마치고 11시 50분차를 타고 하회마을로 가라는 계획을 세워주셨습니다~ ㅋ

이로써 완벽한 계획하에(?) 병산서원으로 향했습니다 ^^


버스를 타고 내린 병산서원의 입구입니다~
병산서우너은 풍산현에 있던 것을 서애 류성룡이 선조 5년 후학 양성을 위해 이곳으로 옮긴 것 입니다~
하회마을에서 화산을 넘어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보며 서 있으며, 절묘한 경치와 뛰어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


입구를 들어서면 만대루(?)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면 입교당이 보입니다~


병산서원이라고 써있는 현판이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


입교당의 뒤에서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이것을 보니 친구와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서..


그래서 나온 사진이 위의 사진입니다~ 하핫;
무더운 여름날~ 활짝 열린 문에 찍힌 저의 모습~
그런데 저의 모습보다 서원의 시원시원함이 느껴지지 않으시는지요!? ㅋㅋ^^


천천히 주변을 걸으며 구경을 하였씁니다~
선비를 뜻하는 대나무와 장판각의 조화 어떠신가요?? ^^


주변에 꽃이 많아서 어디서든 아름다운 모습이 나오네요~ ^^
꽃을 든(?) 저의 모습입니다~
저가 없는 사진을 찾아보려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저 빼고 찍은 사진이 없네요~!? ㅋㅋ;


나가는길에 마지막으로 찍은 입교당의 모습입니다.
마루에 오르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었는데~
바로 누워서 한숨 자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ㅋ

이번엔 병산서원의 만대루에 올라갔습니다!!!
이곳은 인적이 드문 곳이여서 인지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관람을 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정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


꽃이 만발이라 실제로 보신다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잠시 주변을 구경해보세요~ ^^


정말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이였습니다~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저 입니다~
경치에 푹 빠져있죠~ ^^


병산서원....

하루에 버스가 2번밖에 다니지 않아 매우 한적한 곳이지만
오히려 한적하기에 다른곳보다 원형으로 보존이 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꽃들이 만발하고 멋들어진 서원의 건물과 낙동강까지 끼고있는데 사진으로 모두 담지 못했지만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지중 제일 멋진곳 3군대를 꼽으라면..

정말 두말 없이 병산서원을 꼽을 수 있을 것 입니다~ ^^

조용하고 한적하며 아름다운 휴식처를 찾으신다면.
병산서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ㅋ^^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병산서원 구경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안동에서 유명한 하회 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버스가 출발하길 기다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바로옆에 버스가 있었죠~ ^^;


그.런.데..!?

처음에 병산서원에서 하회 마을까지 걸어가보자는 계획이 하나 있었는데~
저희를 대신해서 직접 수행을 하는 팀이 하나 있었습니다~(!!)

버스시간을 모르고 그렇게 계획을 짠 팀(?) 같았는데.. 흠 ㅋㅋㅋ

이 결과는..??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