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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보성에서 벌어진 녹차 아이스크림 vs 녹차 슬러쉬 (!!)

cailisin 2010. 8. 29. 17:13

보성 녹차밭 대한 다원에 가보면 이렇게 깔끔하게 지어진 상점이 있습니다~(!?)
녹차밭 구경을 하고나서 깔끔하게 녹차맛을 보기위한 카페가 참 잘 꾸며져 있었던듯 합니다~ ^^
그래서 친구에게 건물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야~ 그래도 보성까지 왔는데 녹차라도 마시자~"

친구도 동의 하였는지

"OK"

하며 단박에 싸인을 보내오더군요~ ㅋ


간판 보이시나요?? '녹차/기념품'이란 광고판을 달고 있습니다~ 2층은 또 새로운 광고판을 달고 있지만요~ ^^
'녹차 전통음식점' 이였나요!? 그러나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랍니다~ ㅋ
음식까지 사먹을 돈은 없습니다(!!) ㅋ


아무튼 저희는 가볍게 입가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볍게 녹차를 마실수도 있지만~ 더운 날씨에 녹차를 먹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보성 녹차밭 대한 다원에서 찾게된 진짜 TAKE OUT(!!) ㅋ
우리는 보성까지 왔는데 녹차에 관련된것을 한번 먹어보고자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슬러쉬를 하나씩 시켜보았다.


우선 시원스럽게 잘 말린(!?) 녹차 아이스크림 입니다!! ㅋ


이번엔 녹차 슬러쉬 입니다!! ㅋ

뭐~ 개인적으로 녹차는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녹차의 변형상품~ 예를들면 녹차 라떼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왜냐면 녹차의 맛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Take Out 커피 전문점들이 경쟁적으로 내놓다보니 맛없는 녹차 라떼들이 양산된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보성 녹차밭에서 먹게된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 슬러쉬는 이러한 편견을 단숨에 깨버렸다.

나는 그냥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처럼 대충 만들었겠지(!) 하는 생각이였는데
부드러운 목넘김에 녹차향이 매우 진하게 느껴지는것이 정~말 맛있었다.

녹차 슬러쉬 또한 매우 맛있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녹차의 진한맛이 매우 약한 편이였다. 아무래도 슬러쉬만의 특징이라고 해야할듯하다~

언제한번 보성에 오게 된다면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


저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친구는 슬러쉬 사먹었습니다~ ㅋㅋ



ps. 그런데 제목엔 녹차 아이스크림 vs 슬러쉬라며?? . . . . . . . . . . . .  둘다 맛있습니다~ -_-;
      진한거 좋아하시면 아이스크림!! 약간 연하게 드시고 싶으면 슬러쉬!!
      결론 못내드려서 죄송 (__) 직접 드셔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