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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Traver

보성 대한 다원으로 향하는 길~

cailisin 2010. 8. 29. 14:13


친구와 함께 떠난 보성, 담양으로의 여행~
여행 하루전날 센트럴 시티(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광주를 향하여 버스를 타고 출발 하였다!! ㅋ
(당연히 잠은 광주 터미널 주변의 찜질방에서 해결하였다~ ㅋ)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터미널에서 보성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주변경관을 구경하며 보성으로 가는길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

보성에 도착하여 내린 후 주변의 큰 건물을 찾다보니 보성역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오른쪽 아래 보성역이 보이시나요?? ^^



보성역은 입구에서 보는것과 달리 비교적(?) 큰 역인듯 하였다~
우리는 보성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보성 녹차밭을 어떻게 가야할까 고민을 하며 근처 편의점에 물어보았다~

우리 왈 - "여기서 녹차밭 가려고하는데 걸어갈수 있나요!?!?"
점원 왈 - "걸어서요?! 버스 타고 가셔야 하는데요?? -_-;"

우리는 듣자마자 바로 장소를 물어 버스를 타기로 결정하였다 ㅡ_ㅡ;
주변에 녹차밭 축제 광고가 워낙 많았기에 우리는 보성에 도착하면 걸어서 갈수 있는줄 아는 큰 착각(!?)을 하고있었다 ㅋ

친절한 편의점 점원의 안내로(?) 철도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지나 우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녹차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정류장은 새로 만들었는지 매우 깔끔하게 정돈 되어있었다!!

아침일찍 서둘러 나왔기에 우리는 여유롭게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기다리다 보니 장사를 하러가시는 할머니분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하셨다~ 우리는 할머니 분들께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물어보았다~

우리 왈 - "할머니 녹차밭 가려는데 어떤 버스를 타야하나요??"
할매 왈 - "내가 타는거 타!! ㅋㅋ(!?)"

군말없이 할머니를 따라 같은버스에 따라 올랐다!! ㅋ

우리는 여행을 오면서 몇번 버스를 타야하는지도 제대로 조사를 해가지 않았었지만 이렇게 현지에서 길을 물어 가는것도 여행의 묘미 아닐까?? ㅋ

우리는 할머니분들을 따라(?) 녹차밭 입구에 발을 딪을 수 있었다!!



여기서 잠깐!! 녹차밭 입구에서 길이 두갈래로 나뉘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한쪽으로 가면 행사를 하는 녹차 축제장(?)으로 볼 수 있고 다른 한 쪽으로 가면 대한 다원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러니 반드시 대한 다원쪽으로 들어가기 바란다~
(Hint - 잘 포장된 길이 축제장 길이다 ㅋ)


잘못된 길을 되돌아와 위와 같이 가로수로 잘 뻗은길을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우리는 햇빛을 받아 반사되어 멋진 물결을 보이고 있는 녹차밭을 볼 수 있었다.


푸른물결이 보이는 순간 우리는 아직 들어가보지도 못했지만 뭔가 가슴이 떨려오더라구요~
저 멋진 모습을 다원 한 가운데서 쭉 내려다본다면!? 하핫!!


조금 더 걷다보니 아담하게 생긴 매표소에서 1인당 2000원에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가 많은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해 졌다고 말 못하... 읍 ㅠ ㅋㅋ
공짜로 들어가는게 더 좋겠으나(!?) 아무래도 이 큰곳을 유지하려면 입장권을 받을수밖에 없었겠죠!? ㅋ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대한다원!! 다음 포스팅에서 다원 전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


ps. 아직 사진 배치를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