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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동부 여행 (10) -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ronto) 캠퍼스 거닐기~ 본문

Overseas Trip/Travel

북미 동부 여행 (10) -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ronto) 캠퍼스 거닐기~

cailisin 2013. 7. 7. 14:55


- 이 글은 제가 1년 전 기준으로 미국 동부 자유여행의 추억을 써 내려가는 글 입니다~ :)

- 여행 3일차





카사 로마 (Casa Loma) 를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하여 CN타워를 향하여 무작정 걸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길찾는 가장 쉬운 방법!! ㅋ)


듀폰 (Dupont) 역을 지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tonto) 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학생활을 마무리 해가던(?) 저의 토론토 대학 캠퍼스 거닐기 입니다~ ㅋ


- Where is The University of Toronto??

사실 토론토 대학을 가는데 길가다가 지도를 발견하고 여기가 토론토 대학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어디에도 대학 입구라는 곳을 알리는 표지판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였다면 요기가 입구라고 멋진 문을 만들어 놨을텐데요~ :)

이렇게 캠퍼스에 들어서면서 부터 뭔가 개방적인 서구인들의 사고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단편적일진 모르지만요~ ^^)

토론토 대학은 도시속에 녹아있었답니다~ :)



-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tonto) 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토론토 대학은 공립 대학으로 캐나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매우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다음으로 북미에서 많은 도서 보유량을 자랑하고 있는 곳중 하나 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도 9명을 배출한 명문 사학입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하버드, 예일, MIT등 아이비리그가 유명해서 비교적 알려지지 않고있지요~ :)


제일 먼저 반겨주는건 잔디가 깔린 럭비구장 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와는 비교가 안되는군요~ 흑;



조금만 더 걸으면 이렇게 고풍스런 건물 옆에 축구장도 잘되있고~

역시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걸까요!? 하핫;



그리고 길거리엔 이렇게 자전거 시설도 참 잘 되어있었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참 잘 되어있긴 하지만 자전거를 찾아보기가 힘들다죠?? :)



길을 걷다 보니 고풍스런 건물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표지판을 보니 Trinity 라고 적혀있군요~


- 가볍게 알아보는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ronto) 의 칼리지들~ :)

토론토 대학은 영국의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 처럼 총 11개의 칼리지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일반 학부생들은 트리니티, 빅토리아, 세인트마이클스, 뉴, 우즈워스, 유니버시티, 이니스 칼리지에서 공부할 수 있고

대학원생들은 따로 매시 칼리지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넉스, 레지스, 와이클리프 칼리지가 있다고 하네요~

입학 성적으로는 트리니티 (Trinity) 칼리지가 가장 높다고 하군요!! :)



표지판도 이렇게 친절하게 세어놓고 건물 분위기도 매우 고풍스러워서

그냥 뭐 어때 하는식으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내부로 통하는 길입니다.

참 고풍스러운 분위기죠??



통로를 따라서 잠깐 나가보면 또 넓은 잔디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에는 정비를 하느라 노란 끈으로 줄을 쳐놓았었는데~ :)



학교들이 이렇게 멋있을수가 있다니~



아무래도 유럽의 양식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 합니다.

토론토 대학의 역사는 1827년 부터로 일컬어 지고 있으니까요~ :)



나와서 길을 걷다보니 Front Campus 그냥 직역하면 캠퍼스 앞(?)으로 왔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CN타워~ 그리고 푸르른 잔디밭~

보는것만으로도 뻥 뚫리네요~ ^^



그런데 Front Campus 에서 가장 특이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제가 보는 방향에서 뒤로 휙~ 돌아서시면!?

입구에 하트가 저렇게 번쩍이는(?) ㅋ

사진에서 보이지 않나요~?? 하핫!!

잘 찾아보세요 ㅋ

(이 때만 잠시 해놓은 것 이였을까요??;;)



그런데 북미의 경우는 대체로 역사가 짧은편이죠??

우리나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요~

그런데 이곳저곳 다니다보면서 대한민국에서 한국적인걸 찾는게 어렵다는것이 참 아쉬움이 남는것 같네요~



자자~ 이번에는 방향을 또 엉뚱하게 틀어서 특이한 건물이 있는 곳(?)을 향하였습니다.

정말 건축물이 특이한 편이죠??

여기는 바로 어디일까요~!?



토론토 대학의 자랑거리중 하나인 로바츠 도서관 (Robarts Library) 이랍니다~ :)

캐나다에서는 최대 규모의 도서관이고 북미에서는 하버드 다음으로 손꼽을 정도의 도서관 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알려드리는(?) 로바츠 도서관 홈페이지 - http://onesearch.library.utoronto.ca/#top



대학교 도서관이니까 우리나라처럼 학생증 없으면 못들어가겠지??

천만에요~ 그냥 당당하게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학생증같은건 필요 없더군요~ :)



하지만 공부는 커녕 여행자인 저희는...

도서관의 값싼 점심이 목적(!!) 이였다는거~(!!!!)

어느나라나 적어도 학교 도서관에서 비싸게 팔진 않겠죠!? ㅋ

토론토 대학 대학생인양 도서관에 있는 Pizza Pizza 에서 값싸게 점심을 해치웠습니다~ ㅋㅋ



도서관은 돌아보긴 했지만 매~~~~무 조용한 분위기인 관계로 셔터를 차마 누를 수 없어서 실내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

내부를 둘러보면서 도서들이 참 다양하게 있기도 하고 모두들 참 여유롭게 공부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도서관도 돌아보고~ 다시 Front Campus쪽으로 돌아왔습니다~

토론토 대학은 정문이 따로 없다고 했지만 정문을 굳이 정한다면 이곳이 아닐까 싶네요~ :)



아래 보이는곳은 Convocation Hall 입니다~ :)

이 또한 Front Campus 에 위치하고 있구요~



이곳저곳 걷다가 조형물 하나 찰칵~ :)



이것으로 토론토 대학 캠퍼스를 살짝 거닐어보았습니다~ :)

대학 캠퍼스를 다 돌아보지는 못하였지만 저는 토론토 대학을 거닐며 대학 도서관만 다녀온것만으로도 참 만족이였습니다~

그 학교가 어떤지는 대학 도서관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


이것저것 다양한 구경거리를 원하시면 토론토 대학은 구경거리는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대학 캠퍼스를 거닐어보고 또 토론토 대학은 청강도 가능하다고 하니(!!) 시도해 보시는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청강은 토론토에 있는 친구가 알려준 부분인데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듯합니다!! ㅋ^^)




ps. 일부 정보들은 위키피디아 (http://ko.wikipedia.org) 를 참고 하였습니다.


- 위 포스팅은 Nikon D80 / Tamron 17-50 mm 로 촬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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